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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미드소마 확인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2. 12. 15:07

    <유전>의 알리 아이스터 감독의 신작이 과인이 되었을 때 당신 무과인을 보고 싶고, 두 가지 예기할 만한 과인도 없이 영화는 충격 그 자체이며, 유전과 대등한 점괘를 가지고 진정성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싶다.두 영화가 갖는 공통적이고 주제적으로 맞는 것 같은 감독의 괘는 아마 이것이 아닐까 싶다.​


    하는 물소리가 아닐까 싶다.<유전>에서는 종교적인 이유로 모아진 집단 때문에 한 집단의 삶이라는 것이 유전적으로 파괴되고 계승되며, 결미 그 대가족의 희생에 의해 지배자가 생기고, 그렇게 해서 집단은 유지된다.미드소마에서도 대등한 고민에서 그것을 느낄 수 있다.오프닝부터 충격적이지 않았다.일대 가족들의 대나무 소리 이 완벽한 복선은 정이 이야기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.더욱이 이 복선은 주인공의 상황과 맞닿아 오히려 그 주인공의 삶이 계속되는 이유는 그 대가족들이 대나무 소리라는 희생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생길 정도로 복선이 된다.그래서 내용은 어느 괴이한 유럽의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하지 축제에서 주인공과 그 일행이 겪는 매우 신기한 사건을 그리고 있다.외부인에게 노출도 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지만 외부인에게 매우 친절한 그 집단.그래서 나이가 들면서 해당 연령대의 사람은 죽어야 하고, 그 이름을 새로 태어난 아이들에게 주어 마치 약간 묘하게 뒤틀려 버린 윤회사상을 믿는 듯한 집단.결미는 그 집단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외부인을 끌어들여 그 안에서 살인행위가 일어나는 이 집단.이 모두가 매우 절제된 형태의 카메라워크와 배우들의 연기, 그래서 치밀하게 치장한 미장센으로 영화의 완성도는 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.다소 지루할 수도 있지만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 같다.작품 자체에서 주인공들이 느끼는 삶의 지루함이나 그 상황에서 느껴지는 긴장 등 다양한 견해를 보는 사람들이 당신이 채득하는 매우 신기한 경험을 하게 한다.미드소마는 그런 영화다.정이 이야기 이상한 느낌으로 어쨌든 영화는 특정 집단이 그 집단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외부인이든 내부자든 개인을 희생한다.그것도 대나무 소리 형태로 이 이야기다.그것은 요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.살인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, 많은 사람들이 이 집단이라는, 사회라는 구조 속에서 희생이 아닌 희생을 강요당하고, 대나무 소리를 선택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.영화는 그중에서 뭐가 중요하고 그게 어떻다는 가치판단을 하지 않는다.다만 비유와 영화적 상황에서 보여줘 관객들에게 시각을 갖게 한다.과연 그 희생이란 정당한 것인가 철학적 사건 제기와 견해의 기본을 던져 관객에게 숙제를 내주는 영화.이곳에서 우리는 어떤 것을 고를 수 있을까.재방송 기한이 지나기 전에 집에 가서 꼭 고쳐야 할 영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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